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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비밀'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

by taekdam 2024. 10. 23.

오늘은 영화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독특한 반전을 가미한 엑소시즘의 세계로 뛰어드는 2023년 대한민국 초자연 스릴러이다. 김성식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이 이끄는 뛰어난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공포, 미스터리, 설화의 요소를 결합하여 한국 영화계에 매력적인 요소를 더했다. 이야기는 퇴마사를 가장한 사기꾼 천 박사와 그의 팀이 시골에서 악령과 관련된 진짜 초자연적 사건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전개된다.. 긴장감, 유머, 초자연적 요소가 완벽하게 혼합된 이 영화는 우여곡절이 많은 흥미진진한 내러티브를 전달한다. 이번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영화의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을 대해 살펴보겠다.

 

등장인물

천박사(강동원):대대로 마을을 지키는 당주집 장손. '하늘천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본명은 천동식이다.

범천(허준호):신령이 되기 위해 무당의 영력을 흡수한다. 이미 어느 정도는 귀신 상태에 있다.

오유경(이솜):천박사 일행과 가짜가 아닌 진짜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 빙의된 동생 때문에 천박사를 찾아갔다.

강인배(이동휘):천박사의 퇴마 사기극 파트너. 퇴마사기극시 온갖 특수효과를 낸다.

황사장(김종수):천박사의 어린 시절 때부터 인연이 있었고 천박사를 아버지처럼 챙겨준다. 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줄거리

퇴마의뢰가 들어와서 의뢰를 수행하러 어떤 한 부잣집으로 향했다. 부잣집에 도착해서 방울을 흔들어본다. 하지만 어차피 사기극이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언변으로 의뢰인을 홀려서 의뢰를 성공하고 금두꺼비를 받아온다. 어떤 물건을 찾는 듯 지도에 이번에 맡았던 의뢰장소레 X표로 표시한다. 잠시 후 인경이 천박사를 찾아와 의뢰를 요청했고 천박 사는 예약이 꽉 찼다면 거절한다.하지만 유경이 가져온 큰 돈을 보고 태세를 바꾸고 의뢰를 맡게되면서 의뢰장소로 향한다. 마을에 도착하니 마을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끼고 유경의 집에 들어가자 의뢰대상인 동생을 보게 된다. 의뢰내용은 빙의된 동생을 구해달라는 외뢰였고 어느때처럼 의식 전 방울을 흔들어보았다.천박사는 유경의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 칠성검은 장난감 칼이라며 말해주며 달래주었다. 그 순간 한번도 울리지 않던 방울이 소리를 내며 울렸다.천박사는 당황하고 다시 방울을 흔들어보지만 계속 울렸고 유경의 동생에게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빙의된 존재가 소리를 지르자 칠성검은 부러지고 갑자기 칠성검이 울기 시작한다.유경의 눈에는 빙의된 존재가 보아는데 그 존재가 유경에게 빙의 할려교 하자 보호막이 생기면서 실패한다.천박사는 유경이 말해주는 위치로 칠성검을 휘두르고 그 존재를 베어버린다.그 존재는 범천의 죽통이었고 범천은 유경이 자신들의 존재를 인지 한다고 생각한다.천박사는 인배에게 방울이 울렸다는 걸 황사장에게 알리라고 말한다.황사장은 천박사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천박사는 듣지 않는다.결국 황사장은 북을 챙겨 식장으로 향했고 인배는 황사장에게 천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그 내용은 천박사는 할아버지를 닮아서 설경제작에 재능을 보였고 당주무당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엉망으로 그린 동생의 설경대신 자신이 그린것을 대신 주기도 했다.어느 날 동생이 사라지게 되고 할아버지는 손주의 배게 뒤에 부적을 발견한다. 부적을 대상으로 사흘 밤낮을 굿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범천이 살을 날렸고 천박사는 자신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범천은 유경의 눈을 가지기 위해 또다시 빙의술을 시전하고 유경은 제압당한다. 그 순간 다행히 천박사가 도착해 빙의된 사내의 머리를 칠성검으로 내려치고 빙의 된 사내는 빙의에서 풀리지만 빙의는 유경의 동생에게 다시 옮겸 가면서 유경을 유인해 납치한다. 범천은 천박사를 죽이기 위해 대량의 죽통을 사용해서 죽이려 하지만 천박사의 칠성검에 의해 실패로 돌아간다. 그 후 천박사, 유경, 인배, 황사장은 유경의 동생이 있는 위치를 알고자 선녀무당에게 향하고 선녀는 유경의 눈에 대한 능력을 말해주고 범천이 탐낼만하다고 말해준다. 범천은 신령이 되기 위해 영험한 무당들을 죽이고 영력을 흡수하고 있었고 천박사의 할아버지도 그 대상이 되었다. 천박사의 할아버지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칠성검과 설경을 이용해 범천을 봉인하려고 시도했고 결국에는 범천의 손에 죽게 되었다. 하지만 남아있는 설경과 칠성검으로 북쪽으로 적악산, 남쪽으로는 금악산 방향으로 봉인되었다. 선녀는 봉인된 위치가 용월산임을 알려주고 천박사 일행은 길을 떠난다. 도착 후 동굴로 들어가자  칠성검이 반응을 하고 범천과 마주친다. 전투가 시작되고 초반에 범천에게 밀린다. 그 와중에 반쪽짜리 칠성검이 하나로 합쳐지고 위기가 있었지만 황사장의 북소리와 인배가 쏜 연막탄으로 인해 위기를 넘기고 폭약이 폭발해 범천은 동굴에 갇힌다. 나머지 설경도 가져오는 데 성공하고 태워서 완전하게 만든 다음 칠성검을 꽃았다. 그러자 사슬이 나와 범천을 봉인하고 설경의 글자를 거꾸로 읽어 소멸시키면서 전투가 끝이 난다.

 

해석

시각적으로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성식 감독은 풍경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으스스하고 잊히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으스스하고 미스터리 한 마을을 와이드 샷으로 촬영한 영화 촬영법은 마을의 고립과 초자연적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천천히 자리 잡는 차갑고 오싹한 공포분위기를 표현한다. 특히 엑소시즘 장면의 특수효과는 인상적이었고 영화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고조시킨다. 오싹한 디테일로 표현된 영혼은 위협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느낌을 주며 캐릭터에게 끊임없는 위화감을 조성한다. 실용효과와 CG의 결합이 매끄럽게 이루어져 초자연적 스릴러에 꼭 필요한 환상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영화의 현실감도 더해준다. 김성식 감독의 연출력은 영화의 속도감에서도 빛을 발한다.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긴장감과 천 박사 팀의 코믹한 장면은 관객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경쾌한 순간과 영화의 어둡고 강렬한 장면 사이의 균형은 김성식감독의 감독 능력을 입증한다.

 

결론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초자연적 장르에 대한 신선한 해석으로, 일반적인 엑소시즘 영화와는 차별화되는 공포, 유머, 문화 민속의 혼합을 보여준다. 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눈부신 비주얼, 독특한 설정으로 스릴과 웃음이 어우러진 영화는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영화의 탐구는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순한 경험 그 이상을 선사한다. 한국 영화와 초자연적 스릴러 팬을 위한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꼭 봐야 할 작품이다. 전통적인 요소, 현대적인 스토리텔링, 시각적 탁월함의 조합은 스릴 넘치는 영화로서, 그리고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문화적 탐구로서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