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 '투 가이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영화 '투가이즈'는 유머, 예상치 못한 상황, 우정을 결합한 2004년 한국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박헌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에는 오버스럽지 않은 코믹연기의 고수 배우 차태현과 한국 영화계의 베테랑 박중훈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대리운전, 발레파킹기사를 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김훈(차태현)과 겉모습은 거친 사채업자 밑에서 일하는 채권추심 해결사 박중태(박중훈)의 겉보기에는 정반대인 두 인물의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모험을 따라간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의 뜻밖의 파트너십을 통해 액션, 코미디, 감동적인 순간으로 가득한 롤러코스터 같은 여행을 보여준다. 액션과 코미디가 결합된 장르인 영화'투 가이즈'는 재치 있는 대사와 슬랩스틱 코미디, 주연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인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일반적인 코미지영화 같지만 일련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결국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는 두 사람의 호흡을 보여주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의 줄거리와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등장인물
김훈(차태현):대리운전과 발렛파킹기사.낭비벽이 심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산다.
박중태(박중훈):사채업자 밑에서 일하는 채권추심자.전과만 무려 4범이다.
윤지선(한다감):박중태(박중훈)의 지인. 박중태(박중훈)를 도와 합금가방, 보관함을 여는 걸 도와준다.
줄거리
김훈(차태현)은 에 할 줄 아는 건 운전 말고는 없는 한량이다. 그런데도 주제파악 못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카드를 마구잡이로 써서 결국 빚쟁이 신세다. 카드회사 직원의 단순독촉은 문을 열면 펀치가 날아오는 장치로 무마하고, 결국에는 박중태(박중훈)가 그의 앞에 나타나게 되었다. 박중태(박중훈)는 김훈(차태현)을 개 패듯이 구타한 후 아예 김훈을 콩팥이라고 부르며 끌고 다닌다. 거기다가 GPS를 먹여서 도망마저 차단시킨다. 결국 박중태(박중훈)는 김훈(타패현)이 대리운전 알바를 하는 일터까지 쫓아가서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까지 동행을 하고 이 과정에서 이 외국인의 차가 다른 차와 바뀌게 되었다. 이에 외국인은 한 놈은 여기 남고 한 놈만 가서 차를 가져오라고 화를 낸다. 결국 박중태(박중훈)가 남고 김훈(차태현)이 차를 찾으러 가지만 이 외국인은 박중태(박중훈)가 화장실에 있을 때 킬러에게 죽게 되고, 인질로 남아있던 박중태(박중훈)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 칼 들고 결사항전 벌이려다 비누로 인해 킬러가 넘어지게 되고 도주에 성공한다. 김훈(차태현)이 아파트 앞에 놓고 간 외국인의 가방은 박중태(박중훈)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이 와중에도 야유의 음성메시지와 함께 도주를 하려던 김훈(차태현)은 집에서 박중태(박중훈)가 먹인 GPS를 빼내려고 화장실에서 애쓰다가 쳐들어온 다른 삼합회 조직원들에게 고문을 당한다. 결국 가방을 받은 박중태(박중훈)를 전화로 집으로 불러내는데 이 과정에서 삼합회 조직원 한 명이 김훈(차태현)으로 착각해서 박중태(박중훈)한테 얻어맞는 개그를 보인다. 이 와중에 아침에 왔던 카드회사 직원까지 찾아오고 집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삼합회 조직원과의 결투 끝에 박중태(박중훈)가 조직원을 사살하고 둘은 가까스로 도망친다. 생각지도 못하게 주운 가방 때문에 가방을 다시 찾으려는 국가안전정보국과 가방을 차지하려는 삼합회 양쪽에서 추격을 당하는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둘은 같은 편이 되고 지선(한다감)의 도움으로 가방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최첨단 반도체였다. 그때 삼합회보스(정흥채)에게 10억과 교환하자는 속임수 섞인 전화를 받게 된다. 김훈(차태현)이 지선(윤다감)에게 10억이라는 정보를 핸드폰으로 알렸고 gps로 인해 삼합회에게 위치를 들키게 되고, 소방호스를 잡고 아래로 뛰어 내려서 겨우 도망가고 공 항역에서 만난 2인조와 삼합회는 보관함에 서로의 가방을 넣어두고 중간에서 열쇠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맞교환에 협의를 봤다. 이 와중에 지선(윤다감)이 미리 보관함에 개조를 해놨기에 반도체 가방은 보관함 내부에서 다른 경로를 타고 없어지고 지선(윤다감) 손에 들어가 돈 가방과 반도체 가방 둘 다 2인조가 가지고 도망간다. 결국 200만 달러는 박중태(박중훈)와 김훈(차태현)에게 넘어갔고 삼합회는 추격해 온 국가 정보부와의 격투 끝에 검거되었다. 결국 박중태 일당은 삼합회의 돈 20억을 가로채고 가방은 국가안전정보국의 손에 넘겼으며, 삼합회를 검거한 공로 덕분에 포상금까지 받게 되면서 최후의 승리자들이 된다.
해석
영화'투가이즈'가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액션과 코미디를 완벽하게 혼합했다는 것이다. 영화의 액션 시퀀스는 지나치게 극적이지는 않지만 코믹한 안무를 잘 섞어서 중간마다 웃음을 자아낸다. 거리를 질주하는 추격 장면과, 웃기게도 차태현의 어설픈 싸움실력, 액션 장면의 다양성을 위해 슬랩스틱 코미디를 사용하여 더욱 재미있게 만든다. 영화의 재미는 긴장감과 코미디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으며, 특히 두 캐릭터가 무심코 연루된 삼합회와의 추격전은 재밌있는 장면이다. 악당들은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영화의 코미디 톤에 기여하며 종종 코믹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유머와 진지함의 균형은 관객에게 좀 더 다양성을 보여 준다. 왜냐하면 다음 장면이 웃음을 가져올지 아니면 진지함을 가져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 흥행의 핵심은 차태현과 박중훈의 활약이다. 차태현의 코믹한 타이밍과 어설픈 모습을 표현하는 능력이 극 중 김훈역을 코믹한 캐릭터로 만들어주고, 박중훈의 냉철하면서도 은근한 유머러스한 박중태의 모습과 완벽한 대비를 이룬다. 이들은 함께 표준 버디 코미디를 뛰어넘어 영화에 다양한 재미를 보여주었다.
결론
영화'투 가이즈'는 액션, 코미디, 감동이 유쾌하게 혼합되어 재미있는 버디 영화의 표준을 보여준다. 전제는 상황에 따라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듀오로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영화에서 둘의 모습은 결코 그렇지 않다. 차태현과 박중훈의 케미는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뻔한 액션 코미디를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변신시켰다. 뻔한 액션, 코미디영화가 되지 않기 위해 영화에 감정적 무게를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유머는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볍고 즐겁게 유지되었다. 뻔한 액션, 코미디가 아닌 잘 짜인 코미디라는 전제 안에 액션과, 감동까지 잘 녹여낸 영화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천박사의 퇴마연구소:설경의비밀'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 (6) | 2024.10.23 |
---|---|
영화 '달마야 놀자'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 (1) | 2024.10.22 |
영화 '라디오 스타'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 (4) | 2024.10.18 |
영화 '의형제'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 (7) | 2024.10.17 |
영화 탐정:리턴즈 등장인물 줄거리 해석 결론 (4) | 2024.10.16 |